헤어젤쓰고 탈모 생겼다? 초기탈모시 모발이식은 치료에 도움

입력 2013-06-05 13:59  


[라이프팀] 헤어젤때문에 탈모가 생긴다면? 대인관계나 자신을 꾸미기 위해 헤어젤을 사용하는 20~30 남성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면서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술자리나 각종 모임이 많다 보니 집에 오면 바로 씻지도 못하고 잠을 청하기가 일쑤다. 이 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모발의 위생 상태는 악화되고,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두피나 모발의 위생상태를 관리한 뒤 증세가 개선됐다면 일시적인 탈모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탈모가 계속된다면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가늘어가고 머리를 감을 때 평균 100모 이상 빠지거나 두피가 자주 가렵고 이마가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압구정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탈모 초기라면 모발이식으로 무너진 헤어라인을 재건해주는 동시에 약 복용으로 앞으로 진행될 탈모를 잡아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이란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 뿌리를 채취해 탈모된 부위에 옮겨 심어주는 시술이다. 뒷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한번 이식된 모발은 반영구적으로 빠지지 않으며, 초기 탈모는 범위가 국소적이어서 1,500모~2,000모 소량 이식해도 이전의 헤어스타일을 되찾을 수 있다.


이식하는 방법으로는 두피 절개 없이 모발을 하나하나 뽑아 이식해 주는 비절개식이 선호된다. 탈모 초기는 이식 이후에도 탈모 진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차적으로 모발이식을 받은 후 밀도 보강을 위한 2차시술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한데, 비절개식은 두피의 여유가 있어 재시술 시 모발 확보에 있어 유리하다.


최종필 원장은 “탈모 초기에 모발이식을 받을 시에는 당장의 효과 외에도 반드시 향후 진행될 탈모 범위를 계산해 시술되어야 한다. 현재 탈모 부위에만 모발을 심어 놓으면, 10년~20년 후에는 이식한 부위의 머리카락만 섬처럼 남게 되고 그 외 부위는 휑해져 모습이 흉해진다”며 “20~30대는 두피 탄력도도 좋고, 모발도 풍부해 과정이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지만, 그 밖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아 까다로운 시술로 분류된다. 시술 받을 때는 임상 경험이 많아 탈모를 잘 이해하고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한다.


모발이식을 받은 후에는 이식모 외의 다른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 줘야 한다. 이 치료제는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탈락하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진출처 : 영화 '낫유어타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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