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선없는 대용량 트램 세계 첫 개발…철도연, 60㎑ 등 전력 전송기술 시연

입력 2013-06-05 17:02   수정 2013-06-06 00:58

철도연, 60㎑ 등 전송기술 시연…5년 내 상용화
철도건설비 15% 절감



세계 처음 대용량의 전력을 무선으로 트램(노면 전차)에 공급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트램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은 독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나 대용량 고주파(60㎑,180㎾급) 전력을 무선으로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KAIST, 현대로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함께 올초 개발한 대용량 고주파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실제 트램에 적용하는 시험을 충북 오송에 있는 철도연 트램 시험선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무선 전력전송 기술은 궤도를 따라 설치된 무선 전력 공급 장치에서 60㎑의 자기장을 생성해 차량에 전력을 보내는 기술이다. 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이번 시연으로 앞으로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도시철도와 고속철도 등에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철도연은 무선 전력전송 기술로 전선 등 각종 전기 장치의 설치 비용을 줄이고 선로 유지 보수 비용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차선 설비가 필요 없어져 이를 지하철에 적용하면 터널 단면적을 20% 줄여 건설비를 15%가량 아낄 수 있다고 철도연은 설명했다.

철도연은 연말에 지금보다 전력전송 효율을 높이고 용량을 6배 이상 높인 1㎿급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을 개발해 차세대 고속열차에 시험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같은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5년 내로 상용화해 도시철도 건설을 계획 중인 광주, 대전, 창원 등지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허참, 부인 두고 호텔에서?…조영남 '폭로'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