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대구 아파트 공급 부족…가격 오를 것"

입력 2013-06-05 17:03   수정 2013-06-05 21:58

전국 순회 부동산설명회



“작년부터 대구·경북지역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주변에서는 어떻게 부동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김동은·대구 산격동)

한국경제신문이 5일 대구 산격동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4·1 부동산 대책과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전국 순회 설명회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설명회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며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원배 대구·경북 부동산 분석학회 이사는 “2009년만 해도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대구·경북지역 시장이 이렇게 빨리 회복될지는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파트값이 1년6개월 이상 올라 침체가 이어지는 수도권 시장과 크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올해 대구에서 청약신청을 받은 신규 아파트 5개 단지(3400가구)의 청약률을 집계해 보면 평균 3.48 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대구지역 아파트 공급량 추정치를 분석해 봐도 2016년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까지 감안하면 주택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살아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점수 CNP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지 않고는 국내 경기가 살아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수도권의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 정부가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2013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국내 자산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대구=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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