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또 사상최대

입력 2013-06-06 16:56   수정 2013-06-07 03:02

독일차 '멈칫' 했지만 미국·일본차 '전력 질주'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24개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달 총 1만3411대를 팔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4월 판매량(1만1708대)보다 14.5% 늘어난 규모다. 수입차 판매량은 작년 3월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이후 15개월 연속 1만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1만3320대가 팔렸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이 9만8655대로 1년 전보다 1.9% 줄어든 것과 비교되는 성적이다. 지난달 국내 신규 승용차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도 12%로 4월(11.9%)보다 소폭 올랐다.

업체별로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이른바 ‘빅4’의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도요타의 판매량은 급증했다. 지난 4월 576대를 팔았던 도요타는 지난달 1314대를 판매해 128%나 늘었다. 지난달 캠리 가솔린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등 주력 차종 가격을 최대 300만원 할인해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한 달 새 캠리 가솔린(170대→707대), 캠리 하이브리드(105대→174대), 프리우스(162대→307대)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미국 차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포드의 판매량은 지난 4월 551대에서 지난달 657대로 19.2% 늘었다. 같은 기간 크라이슬러도 304대에서 331대로 8.8% 증가했다. 4월 155대를 팔았던 포르쉐도 지난달 214대를 판매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00대를 넘겼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허참, 부인 두고 호텔에서?…조영남 '폭로'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