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김세권 교수,해양바이오 관련 영문서적 10권 한꺼번에 출판

입력 2013-06-07 10:10  

‘키틴 키도산, 올리고당 및 그 유도체’ 등 10권 주 편집자로 출판

부경대학교 화학과 김세권 교수(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 단장)가 해양바이오 관련 영문서적 10권을 주편집자로 집필, 국제 유명 출판사에서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자연과학분야 전문 출판사인 미국 CRC 출판사에서 「Chitin, Chitosan, Oligosaccharides and Their Dervatives:Biological Activities and Applications(키틴·키토산, 올리고당 및 그 유도체: 생리활성과 응용), Marine Cosmeceuticals:Trends and Applications(해양기능성 화장품: 동향과 전망), Marine Pharmacognosy: Trends and Applications(해양생약학: 동향과 전망), Marine Biomaterials: Characterization, Isolation and Applications(해양바이오신소재: 특성, 분리 및 응용), Marine Nutraceuticals: Prospects and Perspectives(해양식의약: 동향과 전망)를 발간했다.

미국 Wiley 출판사에서 Handbook of Marine Macroalgae(해조류 편람), Marine Proteins and Peptides: Biological Activities and Applications(해양 단백질 및 펩타이드: 생리활성 및 응용), Marine Microbiology: Bioactive Compounds and Biotechnological Applications(해양미생물: 생리활성 및 생명공학에 응용)를, 영국 Academic Press에서 Advances in Food and Nutrition Research Vol 64 Marine Medicinal Foods: Macro and Microalgae (해양의약식품:해조류편)과 65호 Marine Medicinal Foods: Animals and Microbes(해양의약식품: 해양동물 및 미생물)를 각각 출판했다.

이 책들은 세계 해양바이오 전문 과학자들이 참여해 해양생물의 생리활성, 활용방법 등 최신 연구 동향을 총망라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책들의 편집계획과 원고수집 및 교정까지 맡아 직접 집필했다.

지구 전체 생물 중 약 80%가 바다에 서식하고 있으나 현재 약 5% 정도만이 활용되고 있어 대부분 미이용 자원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육상 동·식물체와 미생물로부터 생체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생물소재 및 의약소재들이 다수 개발되어 왔다. 그 결과 육상생물자원에서의 신소재, 신물질 개발은 그 연구대상이 점차 줄어들어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해양생물 자원이 주목받고 있는 실정에서 김 교수의 해양바이오관련 전문서적의 출간은 해양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가 주편집자로 이 전문서적들을 출판하게 된 것은 세계적으로 해양바이오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해양생물로부터 생리활성물질의 탐색 및 개발에 대한 530여 편(SCI 3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12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여 권의 책을 출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출판에 이어 수산가공부산물의 고도활용(Advanced in Seafood Processing Byproduct, CRC), 해양생물공학 편람(Handbook of Marine Biotechnology), 해조 추출물 활용(Marine Algae Extracts), 고급 수산식품과학(Advanced in Seafood Science)등의 전문서적들도 미국 CRC, Wiley 및 영국의 Springer출판사에서 곧 출간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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