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백정, 美 '베스트 레스토랑 101' 선정

입력 2013-06-07 11:30   수정 2013-06-07 11:33



美 LA타임즈서 '태초의 맛' 극찬…LA점 월매출 45만불로 외화벌이 톡톡

방송인 강호동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육칠팔은 지난 5월말 미국의 저명한 음식 비평가 ‘조나단 골드(jonathan gold)’ 기자가 선정한 ‘베스트 레스토랑 101’에 ‘강호동 백정 LA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나단 골드는 미국의 유력매체 ‘LA 타임즈(LA timas)’의 대표적인 음식 전문 기자로 2007년 미국의 저널리즘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최초의 음식 비평가로 유명하다.

조나단 골드는 이번 취재를 위해 손님으로 가장해 ‘강호동 백정’ 매장을 3~4차례 방문했으며, 매번 2시간 이상 체류하며 기사를 통해 ‘강호동 백정’을 베스트 레스토랑 101로 선정했다.

앞서 조나단 골드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유명 연예인 강호동의 방송 복귀와 더불어 LA에 위치한 강호동 백정의 음식은 태초의 맛이다(Korean BBQ at its basic best)"며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대서특필한 바 있다.

특히, 김치와 동치미를 뛰어난 전통 발효 음식으로 보도하면서 그릴에 구운 한국식 갈비구이(BBQ)와 백정 특유의 불판에 나오는 계란찜, 콘치즈구이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식사 메뉴인 멸치와 계란으로 비벼먹는 ‘옛날 도시락’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올해는 국내 가맹점 500호점, 해외 가맹점 20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강호동 외식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육칠팔은 2010년 GS그룹 방계회사 ‘승산’을 통해 가맹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지난 2년간 ‘육칠팔’, ‘강호동 백정’, ‘강호동 치킨678’ 등 7개 브랜드를 통해 전국 35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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