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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 "생머리로 변신하니 제작진도 못 알아봐~"

입력 2013-06-08 08:30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오지호(37)가 KBS2 ‘직장의 신’에서 파마머리로 변신하기 위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호는 6월5일 서울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직장의 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한경닷컴w스타뉴스에게 “내 머리카락은 원래 곱슬머리가 아닌 생머리”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극중 장규직(오지호)은 악성 곱슬 일명 '파마머리'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실제 내 머리는 파마머리가 아닌 고데기로 만든 작품”이라며 “아침마다 고데기로 30분씩 머리를 볶았다. 보통은 15분 만에 끝나는데 30분씩 머리를 하려니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할 때도 생머리로 다니면 사람들이 못 알아봤다. 어느 날은 한 스태프가 날 보고도 인사도 안 하는 거다. 왜 인사를 안 하냐고 물었더니 ‘형이었어요?’라며 내가 곱슬머리인 줄 알았다고 했다. 같이 촬영하는 사람들도 내가 생머리인지 모르더라”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오지호는 “작품이 끝나면 제일 먼저 헤어스타일을 바꾼다”라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전작의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거울을 보면 내가 아직 그 놈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외모에 큰 변화를 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지호는 ‘직장의 신’에서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파마머리로 일명 '빠마씨'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그의 파마머리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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