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주년' 웨이브신문, 탈북고아 9명 살리기 서명운동 진행

입력 2013-06-10 16:29  


통일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만드는 웨이브신문(발행인 박기정. 용인외고 국제 3학년)이 (사)북한인권시민연합과 함께 라오스에서 북송된 탈북고아 9명 살리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기정 웨이브신문 대표는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가 다시 죽음의 사지로 몰린 탈북 친구들 목숨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며 현재 용인외국어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원국제중학교, 세종과학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의 청소년들이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고동균(국제 2학년)군은 "아침 일찍부터 줄서서 서명하는 친구들이 모두 얘기하기를 같은 또래 친구들이라서 더 가슴 아프다고 해요"라며 학교 밖에서도 이 일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김영자 사무국장은 "강제 북송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번 라오스 사태와 같은 일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생명이 걸린 일에 대한민국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웨이브신문의 학생 기자들 중심으로 이렇게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있어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어 모아진 서명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돼 오는 27일 중국 방문 시 가져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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