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3] "기업이 이공계 인재에 장기 비전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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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7:03   수정 2013-06-11 01:32

[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3] "기업이 이공계 인재에 장기 비전 보여줘야"

각계 리더들의 조언

"연구만 몰두하는 대학…창업 막는 부모 달라져야"




“산업계에서는 한양대 공대 라인이 셉니다. 서울대, KAIST 학생들은 기업에 안 가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창업을 하느냐? 그렇지도 않아요. 다들 석·박사만 하려고 하죠.”

10일 ‘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3’ 행사장에서 만난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은 “국내 대학들은 시스템 자체가 창업을 장려하지 않다보니 기존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연구만 중시하고 기존 기술을 산업화하는 것은 경시하는 대학의 문화를 지적한 것이다.

이날 창조포럼에 참석한 경제단체장,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연구계 리더들은 창조경제의 성패는 결국 ‘이공계 인재가 얼마나 창조적 활동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은 이공계 인재들의 창의성과 꿈을 억누르고 있다. 학교는 새로운 연구에만 몰두하고, 부모는 안정된 직장만 권하면서 이공계 인재들의 창조적 도전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기업이 나서서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IBM, 모토로라, 시스코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캠프를 열어 과학기술 분야 직업의 청사진을 그려준다는 것. .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선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참다운 도전과 창의성이 발현되려면 우리 사회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 현장과 보다 긴밀하게 연관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종갑 지멘스 회장은 “대학 졸업자를 뽑으면 재교육과 적응기간만 6개월에서 3년까지 걸린다”며 “학교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해야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원기/임근호/김희경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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