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행 결정할 우즈벡전 '김신욱-이동국' 투톱 나서나

입력 2013-06-11 10:18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김신욱-이동국 '빅앤드빅' 투톱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본선 진출이 거의 확정된다. 최 감독도 오늘 경기를 '결승전과 마찬가지'라며 결기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지거나 비기면 남미 팀과 버거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표팀은 투톱 체제로 이번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투톱 중 한 명은 김신욱(25·울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 감독이 김신욱을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4일간의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훈련에서 김신욱이 붙박이 공격수로 섰다. 김신욱은 롱볼을 헤딩으로 따내는 데 있어 아시아 최고로 꼽힌다.

김신욱의 파트너가 될 선수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비가 내려 수중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높이'에서 유리한 이동국(34·전북)이 투톱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수중전에서는 짧은 패스와 조직력보다는 '롱볼'과 개인 능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훈련에서 김신욱과 투톱을 형성하는 시간이 많았던 손흥민(21·함부르크)과 '빅앤드스몰' 조합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동국과 김신욱의 '빅앤드빅' 조합이 투톱으로 나서면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뛸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예측했다. 훈련에서 이런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을 때 세 선수가 가장 높은 파괴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최강희호(號)는 지난해 8월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한 차례 수중전을 치른 바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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