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시개발이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타운하우스 ‘힐링수’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구성된 ‘힐링수’는 83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다. 벚꽃마을, 매화마을, 목련마을 등 3개 마을 단위로 구성돼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의 땅콩주택이나 중소형 타운하우스보다 위치와 환경 면에서 앞서 있다는 게 한국도시개발의 설명이다. 가구마다 텃밭과 정원, 지하 주차장이 제공된다. 모든 가구가 흙(자연)을 밟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입주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골프연습장과 헬스장이 들어선다.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 입주민 회의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실(힐링교실)도 꾸며진다. 힐링수는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1층 면적 비율)을 줄이기 위해 방과 거실 등을 위로 배치하는 수직 4베이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원과 텃밭의 면적이 넓은 단지를 조성한 것도 이 덕분이다. 용적률도 40% 이하로 꾸며졌다. 한국도시개발은 “단지의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주변에는 천마산과 백봉산, 호만천, 금배공원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문화체육센터,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반경 700m 이내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와 평내·호평역(경춘선), 평내상업시설 등이 있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ITX청춘, 경춘고속도로, 46번 국도, 수석~호평 도시고속화도로, 광역버스,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M버스(잠실~호평 간 20분대 예상) 등을 통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향후 대학 3곳(서강대, 상명대, 삼육대)이 이전하려는 계획도 있어 교육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타운하우스에 ‘힐링수’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뭘까. 한국도시개발은 ‘내 정원과 텃밭에서 내 손으로 직접 가꾸고 재배하세요’(手·손수), ‘내 땀과 정성으로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세요’(收·거둘수), ‘편안한 마음으로 섭취하고 이웃과 나누세요’(綏·편안할 수), ‘자연과 함께하는 삶, 장수하는 꿈을 이루세요’(壽·장수 수), ‘힐링수의 빼어난 프리미엄을 누리세요’(秀· 빼어날 수)라는 의미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힐링)하자’는 의미를 결합해 ‘힐링수’라고 이름 지었다.
이 타운하우스는 선착순으로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한국도시개발 관계자는 “전망이 좋은 로열 호수를 확보하려면 서둘러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3㎡당 가격은 1000만원대로 건물과 토지를 모두 소유할 수 있다. (031)565-92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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