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2’ 고경표 공약 실천, 팬들과 디너 데이트

[김보희 기자] 배우 고경표가 팬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스크린에 공포바람을 불어넣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제작 수필름)에서 엘리베이터 괴담 ‘탈출’에 출연한 고경표가 이색 공약을 수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진행된 옆자리 시사회의 무대인사에서 고경표는 “옆자리 시사회 사진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 주시고 좋아요 100개를 채워 ‘무서운 이야기2’의 페이스북에 인증해주시는 분께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난 7일 고경표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행운의 당첨자와 디너 데이트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고경표는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어렵게 시간을 마련해 직접 식사를 대접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마치 친구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 담소를 나누며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경표는 팬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포스터에 싸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서운 이야기2’의 엘리베이터 괴담 ‘탈출’에서 ‘고병신’이라는 캐릭터로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고경표는 평소 코믹한 이미지에 가렸던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를 발휘하며 2013년 가장 핫한 훈남으로 등극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데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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