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화장품 매장이나 인터넷 뷰티 관련 카페나 요즘 뷰티계의 화두는 단연 ‘물광(光)’이다. 몇 해 전부터 고현정, 손예진, 보아 등 연예인과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매스컴을 통해 물광 메이크업을 선보이더니 일반인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물광 메이크업이란 갓 세수를 하고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을 내는 화장법이다. 피부가 도자기 표면같이 매끈매끈하게 보인다고 해서 ‘도자기 물광’이라고도 한다.
‘투명화장’ ‘생얼화장’으로 발전해왔던 안 바른 듯한 화장법의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서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이 더 선호되고 있다.
물광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 그대로 물과 광택이다. 촉촉한 느낌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화장품도 수분이 듬뿍 함유된 제품이 인기다. 수분 공급 크림과 에센스는 기본이고 파운데이션 역시 기존의 뻑뻑한 타입보다는 묽은 액체 형태를 선호한다.
아이섀도나 블러셔 같은 색조제품도 가루 타입 대신 수분이 많은 크림 타입을 사용한다. 광택을 내기 위해 펄이 들어간 제품도 많이 사용된다. 다만 입자가 크고 인위적으로 반짝이던 예전 펄 제품과 달리 미세한 펄 가루를 사용해 얼굴에 자연스러운 빛이 돌도록 한다.
하지만 아무리 화장을 열심히 해도 피부 자체가 좋지 못하면 물광 피부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에 ‘피부미인’, ‘물광피부’, ‘동안피부’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연예인을 중심으로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 탱탱한 아기피부를 만들어 주는 ‘물광주사’가 인기다.
일명 ‘물광주사’라 불리는‘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히알루론산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레스틸렌 비탈’을 피부 진피층 깊숙이 주입하면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
보통 피부표면에만 바르는 보습화장품은 상당수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된다. 하지만 물광주사는 음압(陰壓)을 걸어 피부를 팽팽하게 당긴 후, 여러 개의 바늘을 동시에 꽂는 멀티니들주사를 이용해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투입한다.
주사에는 250만 달톤(dalton)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들어간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저분자(100만 달톤 이하)에 비하면 분자량이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때문에 맞으면 피부가 물기를 머금은 듯 광이 나 보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물광주사’라 불리는 것이다.
쁘띠성형의 레스틸렌 필러의 한 종류인 레스틸렌 비탈은 볼륨보충효과는 없지만, 대신 보습과 탄력 효과를 지녀 미세주름을 개선하는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물광주사는 피부전체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전문의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주사기도 중요한데, 최근에는 ‘더마샤인’이라는 약물 주입기를 이용해 좀 더 간편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더마샤인은 다섯 개의 주사바늘이 정확한 피부 진피층에 동일한 깊이로 일정한 양을 주사한다. 통증도 덜하고 멍이 들지 않는다. 일반 주사기로 히알루론산 주사를 놓을 수도 있지만 통증과 멍이 생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술시간 및 과정이 짧고 간단하며 시술 후 1~3시간만 지나면 약간의 시술자국도 사라져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고 결과도 자연스럽다. 시술부위나 투여되는 약물 및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3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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