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잘 나가던 LG이노텍 주가가 2분기 실적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단기 급락했다"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2% 증가한 336억원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소폭 밑돌지만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이익 모멘텀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애플 신규 아이폰 및 아이패드 효과로 카메라 모듈 실적이 대폭 신장하고,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함께 모바일 부품이 호전되며, 발광다이오드(LED)는 조명용 비중 확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적자폭이 연내 최저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직전 분기보다 104% 증가한 687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단기 실적의 변동성보다는 큰 흐름을 주시할 것을 권했다. 이 같은 실적 추이는 2015년까지 장기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의 시작일 뿐이란 설명이다.
그는 "장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단기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배우 임영규, 165억 날리더니 '막장 생활?'
▶ 부유층 男, 스포츠카 끌고 해운대 가서…경악
▶ 도경완, 장윤정에 '계획적 접근' 소문나자…
▶ '한혜진 교회' 가보니…배우들 이런 일도 해?
▶ 女직원들, 짧은 치마입고 아침마다…'민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