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일본 투자자들 해외 자산 매각에 낙폭 확대…5.37%↓

입력 2013-06-13 11:32  

일본 증시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5엔을 밑돌면서 하락 폭을 확대,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713.58포인트(5.37%) 빠진 1만2575.74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 당 94.6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4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3개월 엔·달러 하락 폭으로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대다.

엔달러 환율이 95엔대 밑으로 밀리면서 일본 증시 하락 폭도 커졌다. 엔달러 환율이 급락한 배경에는 재무성에서 발표한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 자산 매각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재환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일본 투자자들은 3869억 엔(41억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과 2218억 엔 규모의 해외 주식을 매도했다" 며 "이같은 영향으로 엔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5월 22일 이후 17% 가량 하락했다. 일본 증시 변동성지수는 2011년 대지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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