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혁신안 발표…중앙당 인력 160명→100명 감축

입력 2013-06-14 15:55   수정 2013-06-14 16:00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4일 영등포 당사 폐쇄 및 중앙당 슬림화를 골자로 한 당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혁신안 발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에 따른 경쟁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당직자 수(현 160명)를 정당법이 정하는 범위(100명) 이내로 슬림화하겠다"면서 "이제까지 관행적 편법 운영으로 비대해져 있는 중앙당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수반하는 것이어서 내부 진통도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어 "중앙당 집중 상태를 분권화해 중앙당과 당 지도부가 독점해온 권력을 당원들에게 내려놓겠다는 뜻에서 영등포 당사를 오는 8월까지 폐쇄하고 10분의 1 수준의 규모로 축소, 여의도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1400평 규모인 현 당사의 10분의 1수준(140평 이내)으로 여의도에 새 당사를 물색, 당사에는 대민업무 등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국회내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각 시·도당에 정책요원을 파견, 지원하겠다"며 "시·도당에 정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정책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인사 및 조직·재정을 독립시키는 등 제대로 된 정당민주주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소녀시대 수영, 생방송 중 노출사고 '아찔'
장근석, 85억 빌딩 매입한지 3년 만에…
'월세' 사는 박완규, 행사 수입 어디에 썼길래
배우 임영규, 165억 날리더니 '막장 생활?'
女직원들, 짧은 치마입고 아침마다…'민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