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시험서' 최소 6개 위조…검찰, 새한티이피 대표 구속

입력 2013-06-14 22:22   수정 2013-06-15 05:03

새한티이피, 수돗물로 테스트
원안위 "안전성은 이상없어"



신고리 1~4호기, 월성 1·2호기 등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불량 케이블의 시험검증서를 위조한 검증업체 새한티이피가 고리 4호기 등 다른 원전에 들어간 부품에 대해서도 정해진 요건을 무시하고 시험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새한티이피가 고리 4호기에 설치된 협역수위측정기를 시험하면서 시험 요건에 규정된 붕산수 대신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 시험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4일 발표했다. 협역수위측정기는 원자로 바닥에 모인 냉각재 양을 측정하는 부품으로, 원전 핵심 부품은 아니다.

새한티이피는 또 고리 3·4호기, 월성 4호기, 한빛 2·3·6호기, 한울 2·3·6호기 등 9기 원전에 들어간 수소제거장치도 일반 수돗물을 사용해 시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는 그러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원전을 계속 가동하되 문제가 된 부품은 붕산수를 사용해 재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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