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부부, 이달들어 '1조' 주식 날렸다

입력 2013-06-16 08:49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로 주식가치 1조원 이상인 주식부자들의 가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 급락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부가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 줄었다.

재벌닷컴은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을 14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 대비 평가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식가치가 1조원 이상인 주식 부자는 15명이었다. 이들의 현재 주식가치 합계는 37조7396억원으로 지난 1일과 비교하면 5.6%(2조2255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급락함에 따라 삼성그룹 총수 일가족의 지분가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이달들어 7.2%(8747억원) 감소한 11조3210억원이었다.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또한 주식가치가 11.0%(1830억원) 줄었다.

이로서 이건희 회장 부부의 평가액이 이달 들어 1조577억원 쪼그라들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가치도 11.0%(1420억원) 감소했다. 삼성그룹 일가 세 사람의 주식가치 평가액만 이달 들어 1조1997억원 증발한 셈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6.3%(3940억원) 줄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1%(283억원) 감소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9.5%(2206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476억원)씩 각각 감소했다.

1조원 이상 주식부호 15명 중 이달 들어 지분가치가 상승한 부자는 2명뿐이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다. 평가액이 이 회장은 1.2%(164억원) 늘었고 조 회장은 0.4%(45억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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