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 시장실 운영

입력 2013-06-16 11:22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형할인점의 골목상권 침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6월 17∼20일 서울시내 6개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이용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현장 시장실을 차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부터 3박4일 동안 정릉·영천·신중부·망원·망원월드컵·수유 시장을 돌며 현장 방문과 상인과의 대화, 정책 토론회, 워크숍 및 검토회의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모색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에 '정릉시장 현장시장실'을 차리고 시장 안에 106개 점포 내부와 간판, 주변 지역 대청소부터 시작한다.

올해 초 양재동에 문을 연 중소유통물류센터에서 물품을 공급받는 골목가게를 직접 방문해 효과도 확인한다. 이어 시와 자치구, 상인회, 시장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릉시장 다시 살림 프로젝트를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18일에는 대형할인점과 전통시장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망원시장과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해 즉석 정책토론회를 열어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19일에는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대청소를 하고 시장닥터프로그램에 참여한 점포를 찾아 체험담을 들은 뒤 꽈배기 집, 반찬가게, 떡 가게 등을 방문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찾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을 찾아 건어물특화거리와 고객 쉼터를 둘러본다. 서울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토론회에도 참석해 시장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 마을, 창조, 전문, 관광이 키워드(key word)로 하는 서울형 신시장 모델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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