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살 골프 신동, 18홀 58타 쳐

입력 2013-06-18 17:32   수정 2013-06-19 05:03

9살짜리 미국 골프 신동이 주니어 골프오픈에서 18홀을 도는 동안 58타를 쳐 화제가 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올해 9살인 잭 애덤스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시브룩아일랜드의 패트리어츠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마운트 플래잰트 주니어 골프오픈’ 8~9세 소년부에서 58타를 쳐 웨이먼 토머스(74타)를 1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애덤스는 하루에 9홀씩 이틀 동안 18홀을 도는 주니어 경기에서 이틀 동안 각각 29타를 쳤다. 이틀 동안 이글 3개, 버디 8개를 잡았다. 세 살 때부터 골프를 친 애덤스의 이전 최저타 기록은 SCJGA 가을챌린지에서 거둔 73타다. 주니어 대회를 위해 코스가 2680야드로 짧게 조정됐지만 애덤스는 홀 평균 3.2타를 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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