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개그맨 임준혁이 엠블랙에 일침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월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엠블랙 디스하는 웃찾사 개그맨’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임준혁이 엠블랙과 함께 ‘웃찾사’를 녹화한 이후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글.
임준혁은 이 글에서 “라이징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 제일 힘들었다. 2PM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해준 거라는걸 오늘 새삼 깨달았네. 이건 안되네, 저건 못하네, 녹화 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호흡 같이 맞춰 보자는 말은 못 들었는지 아님 듣고도 잊어버린건지.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라며 엠블랙의 불성실한 태도를 겨냥해 비난했다.
이에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어디서나 성실하다는 칭찬을 받는 엠블랙과 관련, 태도논란이 불거진 것이 처음이라 매우 당황스럽다”며 “6월 초 ‘웃찾사’ 녹화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춤과 안무가 곁들여진 코너라 연습 없이는 제대로 임할 수 없다”며 “충분한 상의 끝에 열심히 연습했는데 왜 그런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했다.
소속사 측은 녹화 직후 올라온 SNS글을 보고 제작진에 연락했고, 곧바로 임준혁의 글은 삭제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캡처한 사본이 최근 유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될 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관계자는 “팬들과 인사할 수 있던 좋은 기회가 이런 일로 변질돼 안타깝다”며 “그 분이 SNS를 통해 디스한 것과 우리가 언론을 통해 해명하는 것이 일방적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상처가 될 것 같다. 사실 언급 자체가 매우 조심스럽다”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엠블랙은 신곡 ‘스모키 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임준혁 미니홈피/ 임준혁 SNS 캡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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