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 하차 소감 “잊지 못할 작품, 꿈 같네요”

입력 2013-06-19 18:43  


[김보희 기자] 배우 최진혁이 MBC ‘구가의 서’ 하차 소감을 밝혔다.

6월18일 최진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22회 방송이 끝났네요. 6월18일. 저에게는 잊지 못할 그런 날 일거 같네요. 그동안 월령을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월령은 마지막이었지만 ‘구가의 서’ 방송은 다음 주까지이니 끝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꿈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구가의서’에서 지리산 수호령인 구월령 역을 맡아 윤서화(이연희, 윤세아)와 사랑에 빠져 죽음에 위기까지 닿으며 결국 천년악귀로 분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진혁은 이연희와 극 초반을 이끈 뒤 하차했으나 시청자들의 지지로 중간에 재투입됐다.

지난 20일 마지막 출연에서 구월령은 아들인 최강치(이승기)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하고 죽은 윤서화와 함께 영원한 잠에 빠져 안타까움과 동시에 애틋함을 자아냈다.

최진혁 하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하차 아쉽다” “구가의서 최대 승자는 최진혁인 듯” “최진혁 하차 하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강치와 여울이 잘 됐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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