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와 열애중인 축구선수 박지성(32)이 ‘런닝맨’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6월19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임했다. 박지성이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보라색 상의를 입고 팀에 합류한 박지성은 에프엑스 설리 등과 함께 화기애애한 촬영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만큼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심경을 고백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조효진 PD는 다수 매체를 통해 “토크쇼가 아닌 만큼 억지로 열애 이야기를 꺼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박지성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6월말~7월초 편성될 예정이다.
박지성 런닝맨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쁜 얘기도 아니고, 한 마디 해줘도 좋을 듯” “박지성 런닝맨 촬영, 분위기 어떨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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