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혼 계획 "열애 맞지만…아직 계획 없다"

[양자영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박지성 결혼 계획 "열애 맞지만…아직 계획 없다" 

축구선수 박지성(32.QPR)이 열애 상대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박지성은 6월20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 “아버지의 권유로 2011년 여름 처음 만났다. 누가 소개시켜줬는지,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가 올 여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박지성의 아버지에게 소개시켜준 장본인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함께 SBS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 7월 결혼설은 근거가 없는 얘기”라며 “7월 초는 유럽 축구팀에 합류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함과 동시에 추측과 지나친 관심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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