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째 하락…지방은 15주 연속 상승

입력 2013-06-20 17:24   수정 2013-06-21 05:07

지방은 15주 연속 상승


‘4·1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낙폭을 키우며 4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1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평균 시세도 상승세였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전 주보다 0.10% 하락,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하락폭도 직전 주(0.08%)보다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권(0.05%)보다 강남권의 낙폭(0.14%)이 컸다. 이어서 △서초구(-0.20%) △동대문구(-0.17%) △성북구(-0.16%) △송파구(-0.14%) △강남구(-0.12%) 순이었다.

서울 외에 수도권 지역도 평균 0.04% 떨어져 3주째 약세였다. 경기도는 0.02% 내렸으나, 인천은 0.06% 올랐다.

지방은 0.07% 올라 15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경북(0.40%)과 대구(0.38%), 인천, 울산(0.04%)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수도권(0.07%)이 43주, 지방(0.09%)은 44주째 동반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39%) △경북(0.27%) △인천(0.16%) △대전(0.13%) △세종(0.10%) △서울(0.08%) △울산(0.08%) 등이 많이 올랐다. 서울도 9주 연속 상승했다. 강북(0.06%)은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였고 강남(0.10%)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으로 전환했다. △금천구(0.36%) △구로구(0.19%) △광진구(0.12%) △성동구(0.10%)의 오름폭이 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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