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연작’ 조범제 화백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수상

입력 2013-06-21 08:44  


[라이프팀] 대표작인 ‘금강산 연작’으로 이름 높은 서양화가 조범제 화백이 6월12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문화대상은 2003년 제정된 환경문화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은 내외매일뉴스, 내외환경뉴스, 국제환경방송이 주최하고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청학해양환경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조범제 화백은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풍을 현대적인 서양화체로 재해석해 수없이 반복된 점묘화법의 덧칠하기로 기운 생동한 특유의 입체화법을 완성, 금강산 백두산 등 웅장한 우리 산하를 독특한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촌이 “대한민국” 이라는 국호를 처음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독립운동가 조소앙이며 부친 조시원 선생 역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을 지낸, 무려 가족 11인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손꼽히는 애국자 가문의 화가이다.


조범제 화백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최야성 감독은 “조범제 화백의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조 화백의 그림에서는 이중섭 화백과 박수근 화백의 강렬한 예술혼이 되살아 난 듯한 독보적인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세계 예술계의 무게중심이 서서히 동양으로 옮겨 오고 있음을 감안할 때 조 화백께서 언젠가는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모네, 뭉크, 마티스 등과 같은 세계적 화가의 반열에 오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엄하고 민족적인 예술혼이 묻어난 강렬한 터치의 조범제 화백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백범기념관, 독립기념관, 중앙일보사, LG그룹, 포스코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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