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논술경시대회 시상식] "객관적 평가와 꼼꼼한 첨삭…생글논술대회가 최고"

입력 2013-06-21 14:08  

大賞 수상자들이 전하는'생글논술 대회 인기'이유는…

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17일(월)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생글논술을 응시한 학생은 약 6000명으로 전국 5개 고사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주 20일(목)에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대상수상자들에게 이번 생글논술경시대회에 대해서 물었다.

Q. 생글논술경시대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이유민 : 생글논술은 객관적인 평가와 상세한 첨삭이 단연 최고입니다. 실력을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생글논술에 응시해 꼼꼼하게 첨삭된 내용과 채점결과를 비교 분석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강지우 : 제가 작성한 답안지에 감점 요인과 틀린 이유까지 섬세하게 첨삭해줘서 어디서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좀 더 논리적인 사고로 정확한 답안을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 점이 생글논술대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정하 : 전국에 뛰어난 실력의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고 특히, 실제 출제되는 유형과 매우 흡사한 양질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국내 최고인 생글논술대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대회 논제 난이도는 어땠나요. 그리고 논제를 잘 풀어낸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유민 : 제시문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하였지만, 제시문 수가 많고, 비교하는 문제의 경우 그 기준이 명확히 보이지 않다는 점이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비교하는 문제에서는 비교기준을 세 가지 정도 정해 차이점을 부각해 논지를 전개했고, 평가 및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는 문제에서는 제시문의 내용을 적극 활용해 제 의견을 뒷받침했습니다.

▶손광진:이번 대회 논제는 수학적 귀납법, 점화식의 특성방적식, 미분방정식 등 자연계 논술을 어느 정도 접해본 학생에게는 익숙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특정방정식에 관한 문제는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논리적 결함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제시문에 맞춰 서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시문이 요구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황정하 : 첫 제시문은 영어였고 나머지 제시문에는 신체, 공포 등 논술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는 키워드가 많아 처음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집중해서 논제의 요구사항을 찾고, 각 제시문의 핵심내용을 개념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생글생글이 논술에 도움이 되나요?

▶김보성 : 저는 매주 생글생글을 읽습니다. 기숙사에 있는 저와 제 친구들이 월요일 아침 생글생글을 보기 위해 먼저 달려나갈 만큼 그 주의 경제 이슈와 그에 대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은 청소년들을 위한 최고의 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이슈들과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코너 등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한 후, 시사 이슈 찬반 토론 코너를 읽으면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될 점을 지각합니다. 이런 활동이 주어진 제시문을 분석하고 생각을 써내려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지우 : 따로 논술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생글생글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신문에 나온 성균관대, 고려대 등 여러 대학교의 논술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 덕에 미적분, 생물 등과 같은 여러 분야의 문제 유형을 접할 수 있었고, 저만의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Q. 평소의 논술 준비법 또는 논술경시대회 수상 비결은 무엇인가요?

▶장윤서 : 논술학원을 다닌 적이 없어서 불안했지만, 교내 방과 후 논술수업을 통해 꾸준히 수업을 듣고, 글을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내용을 접하고 써보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노력을 하니 양 조절에도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아침 신문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분석하는 활동이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손광진: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제시문에 주어진 내용을 최대한 연관 지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평소 논술 문제를 풀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논리적 결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많이 쓰는 연습도 필요하지만 첨삭은 더욱 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훈련들이 문제에 대한 논리적 답변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응시한 수리논술을 준비하면서 수학적으로 꼼꼼히 짚어가는 연습을 도와주신 선생님 덕분에 논리력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김보성 : 평소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사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상반된 의견이 있을 때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이 된 것 같습니다.


Q. 생글논술대회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 이유민 : 생글대회를 통해 얻는 가장 큰 자산은 자신감입니다. 처음 응시했을 때 매우 꼼꼼하게 첨삭돼 온 첨삭지를 보고 누군가 제 글을 읽고 평가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책이나 시사이슈를 볼 때 더 깊이 읽는 습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드러난 단점을 보완해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으로 저의 내적 가치를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손광진 : 평소에 제대로 된 환경에서 논술시험을 치를 기회가 적었던 저에게 전국 규모의 생글논술대회는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꾸준히 참여해 실전을 경험고, 실력을 쌓은 것이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황정하 :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생글논술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총 5번의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쓰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회만큼의 긴장감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실전에 대비해 경험을 쌓으면서 긴장을 해소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고, 무엇보다도 마지막 대회 응시를 했던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도 얻어갑니다.

김경희 한경에듀 연구원 kkh0425@hankyungedu.com

☞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 개별 첨삭지는 7월 첫주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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