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520선 복귀…사흘째 하락

입력 2013-06-21 15:22  

500선 붕괴 위험에 처했던 코스닥지수가 뒷심을 발휘해 52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전날보다 4.70포인트(0.89%) 내린 520.89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하락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됐다. 지난 밤 미국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507.30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여 520선에 돌아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3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개인만 홀로 322억원 순매도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음식료(-4.23%), 종이·목재(-2.33%), 통신서비스(-2.08%), 일반전기전자(-1.7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유통, 건설, 정보통신(IT), 기계 업종 등도 1%대로 내렸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장 막판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은 1~3%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림프종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10'의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는 소식에 2.79% 상승했다. GS홈쇼핑포스코 ICT, 파트론도 1~2%대 올랐다.

전체 코스닥 종목 중 694개 종목이 떨어졌고 237개 종목이 상승했다.

비상장 JYP와 합병한 JYP Ent.를 비롯해 상보, 아이넷스쿨, 테라리소스, 큐로컴, 큐로홀딩스, 일경산업개발, 유비프리시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팜스웰바이오하림은 가격제한선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4억1344만주, 거래대금은 1조4757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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