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롯데정보통신 2014년 상장한다

입력 2013-06-21 17:54  

롯데그룹 계열사 중 11번째 상장사
우투 한투 미래에셋 등 제안서 보내



이 기사는 06월21일(14: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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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이 2014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우리투자 한국투자 미래에셋 대우 등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RFP)를 발송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하반기 주관사 선정을 마친 뒤 내년 IPO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내년 증시에 입성하면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계열사 중에 11번째 상장사가 된다. 2006년 롯데쇼핑이 상장된 후 8년만에 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내 IT 컨설팅, 네트워크 통합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7192억원과 영업이익 99억원, 순손실 1억5000만원을 냈다. 2011년 2월 코스닥 상장사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해 52.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 IPO를 통해 수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하이마트 인수, 해외진출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늘었다. 롯데정보통신의 최대주주는 롯데리아(지분율 34.5%)이고, 대홍기획(28.1%) 롯데제과(6.1%) 호텔롯데(2.9%) 등이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초기단계에선 IPO규모를 점치기는 힘들지만 구주매출보다는 신주모집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이긴 하지만 이익규모가 작아 자금조달 효과는 크지 않다”며 “구주 매출을 통해 오너일가의 지분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초고층빌딩 스마트그리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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