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희 기자] ‘로커’보다는 ‘뮤지컬 배우’로 더 친숙한 테리우스 신성우가 대중 앞에 13년만에 로커로 다시 섰다.
6월21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성우는 13년 만에 가수 복귀 신고식을 펼친다. 특히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민영기, 김법래, 배우 엄기준 그리고 배우 류수영이 신성우의 복귀를 축하하며 함께 무대에 서 훈훈한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신성우 소속사 측은 그동안 음악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오랜 시간 동안 뮤지컬 무대가 아닌 무대에서 신성우로 만날 수 없었던 것은 인스턴트화 되어 가는 대중음악 시장에 대한 아쉬움과 그런 시류에 편승할 수 없었던 그의 고집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불리어지고 있는 그의 음악들은 요즘처럼 한 두 달 사이에 사라지는 수많은 음악들과 존재감이 다른 이유도 그러한 고집 때문일 것”이라며 “이런 그가 다시 가요계에 복귀하는 데에는 가왕 조용필의 화려한 복귀와 이러한 모습을 통해 그가 생각하던 ‘아직 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느끼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때마침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듀서의 방송출연 제안이 이러한 그의 생각에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신성우가 서게 된 것”이라고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복귀를 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신성우는 이번 복귀를 통해서 본격적인 신곡 작업과 발표,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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