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7월 장기채 발행 물량을 줄이는 등 유동성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체 채권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급을 줄이면 채권 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겨냥한 투기적 거래와 시장 내 쏠림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환율 급변동시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기로 했다. 추 차관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다른 신흥국보다 양호해 급격한 자본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며 “오히려 미국의 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등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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