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도민 만족도가 99.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관이나 학교장 등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신청한 기관이나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이 86.3%, 만족 13.4%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99.7%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926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실시했으며 26만 8천 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체가 문화소외지역이나 다중집합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고 도와 시?군이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183개 단체가 선발됐으며, 음악분야 공연실적이 전체 926건 중 34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혜기관은 학교 등 문화교육시설이 358건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와 경기북부의 공연실적은 2006년 남부 87%, 북부 13%로 초창기엔 지역 간 편차가 심했으나, 지난해에는 남부 53%, 북부 47%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이 사업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었지만 2004년부터 도에서 직접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도비를 부담하는 등 도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사업비 증가, 공연장소 확대 등 점차적으로 사업이 확산되고 발전했다.
송유면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재미있는 공연 콘텐츠 발굴이나 우수 공연단체 선정 등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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