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BDI)은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미래가치 발견을 위한 시민 원탁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민 원탁회의는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 발견에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시민들이 테이블에 앉아 토론하고, 현장 즉석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해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형식의 시민참여형 토론회다.
시민 원탁회의에는 부산 미래가치 시민 참여단 150명, 일반 시민 120명이 참여한다. 원탁회의는 입장-발제-입론-분석-공유-발표-상호토론-투표-결론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부산의 역사, 사회, 문화, 경제, 공간, 환경적 가치 등 6가지 분야에서 도출된 미래가치 키워드를 의제로 세부토론을 한다. 이어 주관식 입론과 토론을 거쳐 5~7개의 주요 키워드로 축약한 후 한 가지를 투표하게 된다.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은 “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여기서 나온 토론 결과를 부산의 미래가치 연구 결과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