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 급증한 분양 물량과 해외수주 성과에 따른 외형 증가 덕분에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늘어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07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상황에 따른 단기적인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국내 분양시황 개선과 해외수주의 가시적인 성과가 성장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단기실적 흐름은 양호하나, 수주 부진과 발주시황 침체 상황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또 7%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감안하면 가격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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