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3위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에 대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인수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스프린트는 25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소프트뱅크의 인수안을 발행주식 기준 80%의 찬성으로 최종 승인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스프린트의 지분 78%를 216억달러(약 25조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일본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미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가 이번 인수건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소프트뱅크가 FCC의 승인 절차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소프트뱅크는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미국의 버라이존, AT&A에 이어 세계 4위 통신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작년 10월 스프린트와 총 201억달러에 지분 70%를 사들이기로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4월 디시네트워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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