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암·효천2지구 투자 유망"

입력 2013-06-26 17:15   수정 2013-06-28 09:03

부동산 전국 순회설명회



“내 집 마련 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광주 주택시장의 전망을 자세히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권소연·광주 상무동)

한국경제신문이 26일 광주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4·1 부동산 대책과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는 200여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이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경청하며 하반기 투자전략 등을 꼼꼼하게 메모했다.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지역의 하반기 유망 투자처로 개발 호재 주변 지역 토지를 꼽았다. 광주·전남 지역에선 지난해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많아 매매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게다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평균 78%로 높지만 여전히 매매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지역 정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택지지구로 개발 중인 선암동 선암지구와 송하동 일대 효천2지구 주변의 토지 등이 유망투자처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상철 호남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아파트 등 주택은 최근 공급 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상승여력이 별로 없다”며 “선암택지지구와 보상이 진행 중인 전남 함평 국가산업단지 주변은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8월 중순부터 1개월간 가을 이사철 수요 덕분에 거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나머지 시기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곽창석 ERA코리아부동산 연구소장은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심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틈새시장으로 경매와 부실채권(NPL)에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도 나왔다. 정재룡 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경매와 부실채권은 특수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참여하는 일반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광주지역에서도 경매 물건의 적정가격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투자에 나서면 고수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동현/김진수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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