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우스 다운’ 운동화 신고 달리는 대통령 탄생 ‘기대감↑’

입력 2013-06-26 18:08  


[김보희 기자] “사상최초! 이런 대통령은 처음이다, 고정관념을 깬 대통령”

6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화이트 하우스 다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에서 배우 제이미 폭스가 연기한 미국 대통령 ‘제임스 소이어’가 새로운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미국 대통령 ‘제임스 소이어’(제이미 폭스)는 대통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유머러스하면서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등을 연출한 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최악의 공격으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만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을 주목시키고 있다.

제이미 폭스가 분한 ‘제임스 소이어’는 평화주의자이지만 갑작스런 무차별 공격이 가해지자 세계 평화를 위해 직접 총을 들게 되는, 의욕 넘치는 현 미국 대통령. 그동안 영화 속에서 등장한 대통령들이 주로 보호의 대상으로서 수동적인 모습이었던 것에 반해 제임스 소이어는 직접 사건에 뛰어들어 액션까지 선보이는 능동적인 모습을 펼친다.

특히 최근 공개된 4분 영상에서는 ‘제임스 소이어’의 이러한 개성이 유감없이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대통령 전용 리무진에 올라 타야하는 다급한 순간, 뒷 자석에 타려는 그에게 “왜 뒤에 타요?”라고 묻는 존 케일(채닝 테이텀)에게 “미안 습관이라”라고 답하는 그의 모습은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그가 신은 운동화 역시 시선을 끈다. 검은 정장에 유독 눈에 띄는 흰 색 운동화는 바로 인기 있는 조던 운동화. 끈질기게 매달리는 무장 테러범에게 발길질을 하며 “내 조던 운동화 내놔”라고 말하는 그의 재치 있는 모습은 네티즌들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한편 사상 최초로 운동화 신고 달리는 대통령을 탄생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스케일과 액션, 재미를 모두 갖춘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6월27일 전 세계 개봉.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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