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라인 제모, 디자인부터 관리까지, 셀프케어 A to Z

입력 2013-06-27 09:00  


[뷰티팀] 옷차림이 짧아지며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만 되면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온 몸 군데군데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는 지저분한 털을 정리하는 것이다.

제모의 인식이 점차 보편화 되면서 여름철 팔과 다리, 겨드랑이 제모는 이미 여성들의 ‘필수 에티켓’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도 휴가철만 되면 여성들이 망설이는 제모가 있으니 바로 ‘비키니라인 제모’다.

비키니라인 제모란 비키니를 입었을 때 비키니 사이로 음모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음모 부분의 털을 정리해주는 것. 많은 여성들이 혹시 모르는 민망한 굴욕을 피하기 위해 비키니라인 제모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병원이나 제모샵에 가서 시술을 받자니 부끄럽기도 하고 소요되는 시간과 비싼 금액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 굴욕 걱정 없이 당당하게 비키니를 입고 싶지만 비키니라인 제모를 위해 병원이나 제모샵에 가기는 망설여진다면 주목하자. 집에서도 손쉽게 깔끔한 비키니라인을 만들 수 있는 셀프 제모 방법을 공개한다.

제모 1단계. 어떤 모양으로 할까? 제모 디자인을 먼저 생각하자


제모를 어떤 모양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없이 무턱대고 비키니라인 제모를 시도하다가는 되려 더욱 지저분해지거나 의도와는 달리 올누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본격적인 제모에 들어가기 전 제모를 어떤 모양과 크기로 할 것인지 디자인은 필수다.

비키니라인 제모는 털을 어떤 모양으로, 얼마만큼 남겨두느냐에 따라 올누드 형태인 브라질리언을 비롯해 하트 디자인, 사각형 모양의 하이웨이 디자인, 삼각형 모양의 트라이앵글 디자인 등 다양하게 디자인 할 수 있다.

하트나 기타 특이한 모양들은 집에서 하는 셀프 제모로는 연출하기 어렵지만 하이웨이 디자인이나 트라이앵글 디자인의 경우 혼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브라질리언제모가 부담스럽다면 하이웨이나 트라이앵글로 무난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제모 2단계. 제모제로 본격적인 셀프 제모 돌입하기

제모 전 제모 할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면도기나 족집게를 비롯해 제모크림, 왁스, 왁스 스트립 등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타입의 제모제품 중 자신에게 가장 맞는 타입의 제모 제품을 골라 본격적인 제모를 시작하면 된다.

털을 한 올 한 올 뽑아내는 족집게를 사용할 경우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제모를 할 수는 있지만 매우 아프고 자극이 강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사용이 편리한 면도기는 별다른 고통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 자주 사용해줘야 하며 예리한 칼날로 인한 상처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제모 전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명 ‘왁싱’이라고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제모방법인 왁스를 이용해도 좋지만 보다 간편하게 제모를 하고 싶다면 왁스가 종이나 천에 부착되어 있는 왁스 스트립을 이용하자.

왁스를 떼어낼 때의 순간적인 통증이 겁난다면 화학성분으로 털을 녹이는 제모 방법인 제모크림을 추천한다. 바른 뒤 10분 정도 있다 발라놓았던 크림을 제거하고 물로 헹구어만 주면 되므로 전혀 통증이 없다는 것이 장점.

그러나 제모크림은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부가 예민할 경우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니 사용 전 테스트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모 3단계. ‘제모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제모한 부분의 피부를 깨끗하고 매끄럽게 유지하고 싶다면 제모 후 관리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족집게와 왁싱, 왁싱 스트랩을 이용했을 경우 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자극을 줄인다 해도 피부에 어느 정도 자극이 있을 수밖에 없다. 피부를 자극 받은 상태에서 그대로 놔두면 피부 속 상처가 덧나거나 각질이 손상되어 울긋불긋한 모낭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제모 직후 해당부위에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제모제품의 타입과 상관없이 흐르는 물로 피부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한 뒤 화장솜에 적신 토너 등을 이용해 한 번 더 소독해줌과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소독과 진정이 끝난 후에는 바로 보습성분이 있는 바디크림 등을 제모 부위에 발라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제모한 부위의 피부를 매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때 미백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거뭇거뭇한 음부 부분 피부를 더욱 뽀얗게 가꿀 수 있다.

Tip. 알고 있으면 유용한 셀프제모 팁

1. 제모 후 샤워나 목욕은 염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므로 하루 정도 피한다.
2.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목욕탕은 감염에 노출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3.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제품 사용 전 피부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한다.
4.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제모를 해야 상처가 적으며 더욱 효과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5. 왁싱 중 옷에 묻은 왁스는 굳힌 후 떼어내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Editor’s Pick!
비키니라인 제모, 이젠 민망함 없이 집에서 하자!
고통 적고 효과 좋은 셀프 비키니라인 제모를 위한 에디터 추천제품


쉬크 ‘인튜이션 여성용 면도기’
쉐이빙 젤이나 폼을 사용하지 않고 날에 붙어있는 시어 버터가 함유된 보습바로 한 번에 편안한 밀착 면도가 가능한 면도기.

Editor’s Pick★ 뷰티포뮬라 ‘콜드 왁스 스트립’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와 수분 지속력을 높이는 비타민E가 함유되어 피부 손상 없이 간편하게 제모 할 수 있는 왁스 스트립.

Editor’s Pick★ 뷰티포뮬라 ‘쉐어버터 제모 크림’
제모 효과는 물론 천연 쉐어버터와 녹차 성분, 식물성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제모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줄 수 있는 제모크림.

텐드스킨 ‘더 스킨케어 솔루션’
잦은 제모로 인해 상한 피부와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며 털이 다시 자라날 때 피부 속을 파고드는 인그로운 헤어 현상과 닭살 피부가 되는 것을 관리해주는 제모 트러블 진정 토너.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집중적인 보습을 부여하는 크림. 무향의 전신 보습제로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지 않으며 미끈거림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사진제공: KBS ‘파트너’ 방송 캡처, 쉬크, 니심코리아, 텐드스킨, 세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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