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 왕따 문제 꼬집었지만 ‘시청률 하락’

입력 2013-06-27 09:54  


[김보희 기자] MBC ‘여왕의 교실’ 시청률이 하락했다.

6월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전국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9%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6.1%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으며, KBS2 ‘천명’은 8.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앞서 수목극 1위 자리는 MBC가 차지했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반격으로 ‘여왕의 교실’은 꼴찌 굴욕을 얻게 됐다.

한편 이날 ‘여왕의 교실’에서는 마여진(고현정)이 지갑 도둑으로 몰린 심하나(김향기)에게 멍청하다며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왕따를 당하게 된 심하나는 마 선생의 지적에도 “난 내가 믿는 것을 믿어요. 선생님이 틀렸어요”라고 대응하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출처: MBC ‘여왕의 교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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