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윤진이 종영소감 “사극 첫 도전…한층 성장할 수 있던 시간”

입력 2013-06-28 09:51   수정 2013-06-28 16:46


[최송희 기자] 배우 윤진이가 ‘천명’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 수목드라마 ‘천명’(연출 이진서 전우성, 극본 최민기 윤수정)에서 아버지 밖에 모르는 파파걸 ‘소백’ 역을 연기한 윤진이가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해당 사진 속 윤진이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천명’ 마지막 회 대본에 사인을 해 들고 있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미소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촬영을 마친 후 그 동안 함께 고생한 촬영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고동락했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기념 촬영을 하며 섭섭한 마음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진이는 “처음 도전한 사극인 만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소백’이로 사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밤낮 없이 수고한 제작진 분들, 그리고 ‘소백’이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작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진이 종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백이 떠나보내려니 아쉬워요” “윤진이 종영소감 들으니 종영한 게 실감 나네요” “이제 수요일에 뭐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진이는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으로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사극 ‘천명’에서 능숙한 사투리 연기와 선머슴 같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제공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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