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전 제모 점검하려면…

입력 2013-06-28 11:35   수정 2013-06-28 11:39

7월이 되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여름휴가를 위해 연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부터 수영복선택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여름휴가지에서 굴욕을 당할 수 있다. 바로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한 ‘털’들이 그것이다.

다이어트로 만든 날씬한 몸매와 예쁜 수영복을 입었어도 은밀한 부위에 삐죽 튀어나온 털은 한 순간에 비호감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제모방법은 크게 자가제모와 레이저제모로 나눌 수 있다. 집에서 쉽게 제모를 할 수 있는 자가제모는 면도기를 이용한 방식, 화학적으로 털을 녹여내는 제모 제, 왁스, 족집게 등이 있다. 이러한 자가제모 방식들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근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므로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제모를 해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고 반복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모낭염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가제모의 부작용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레이저 제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돼 모근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통증이 거의 없고 파장이 상대적으로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털의 뿌리에만 손상을 주어 제모효과가 뛰어난 어드밴티지 레이저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박현근 로데오의원 원장은 “어드밴티지(Advantage)를 이용한 제모는 시술 시간도 기존 레이저기기 보다 30% 정도 짧아 안정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고 피부에 맞닿는 핸드피스 부분에 접촉 형 냉각장치가 있어 통증이 적고 피부에 자극이 덜하여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간편한 레이저제모 시술이라도 시술 후 관리가 필요하다. 레이저제모 시술 후 3~4일 가량은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사우나나 찜질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공이 자외선 등으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워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제모 시술을 받은 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시술 부위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박현근 로데오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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