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85인치 울트라HD(UHD) T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예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4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TV인만큼 주 구매층인 VIP(우량고객)를 겨냥해 각종 전시·공연 등에서 UHD TV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G-서울2013' 아트페어에 85인치 UHD TV를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서울'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의 화랑(갤러리) 50여곳이 참여하는 행사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국내외 VIP 예술 애호가들을 초대해 세계 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들려주고,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주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UHD TV 85S9는 오는 7월 1일까지 VIP 라운지와 메인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화랑에 걸린 미술작품을 연상시키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과 풀HD보다 4배 높은 UHD 화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외국 VIP 관람객은 "삼성 UHD TV가 가진 생생한 화질에 반했다"며 "영상이 정말 선명해 손으로 만지면 촉감까지 느껴질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도 85인치 UHD TV를 전시했다. 이곳을 찾는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UHD 화질을 알리기 위해 UH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한 오페라 '라보엠'을 상영하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중국 상하이 요트 박람회에서 부스를 차려 요트를 구매하는 VIP층을 대상으로 판매 마케팅을 펼쳤다. 베이징 문화유적지에서 중국 전통문화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했다. 최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 이같은 마케팅을 통해 삼성전자는 단 일주일 새 4000만원 짜리 UHD TV 100대를 예약판매했다.
회사 관계자는 "UHD TV의 뛰어난 디자인과 화질이 프리미엄 행사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VIP들을 직접 만나는 고품격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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