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중] 리커창 총리 "한반도 비핵화 입장 확고"

입력 2013-06-28 17:27   수정 2013-06-29 02:31

권력 3인방 모두 만나

리 총리와 경제협력 논의
장 위원장은 대표적 북한통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장더장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잇달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만찬 오찬을 한 데 이어 서열 2위(리 총리)와 3위(장 상무위원장)까지 한꺼번에 만난 셈이다. 외국 지도자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들을 모두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 면담한 뒤 만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날 양국 정상이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부속서의 이행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대표적 경제통이다. 리 총리는 베이징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서기와 허난성 성장, 랴오닝성 서기, 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지냈고 올해 3월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한국을 세 차례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 대기업 경영진과도 폭넓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앞서 장 상무위원장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상무위원장은 북한 김일성종합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 대표적 북한통으로 꼽힌다.

그는 지린성 지린시 당위원회 부서기로 정계에 입문한 뒤 지린성과 저장성, 광둥성 등에서 당 서기를 지냈다. 이후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국무원 부총리를 맡다 지난해 11월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다. 올해 3월부터 전인대 상무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장 상무위원장은 2006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광둥성을 찾았을 때 기업 시찰에 동행하기도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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