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전문가 종목 포커스] 삼성重·KCC·SK하이닉스 등 2분기 실적 개선 종목 관심을

입력 2013-06-30 14:43   수정 2013-06-30 15:05

와우넷 전문가 종목 포커스 - 이효근 대표


올해 주식시장이 상승했던 동력은 바로 유동성이었다. 2008년 이후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져 온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선 경기지표와 기업실적보다 글로벌 유동성 변화가 시장의 가장 핵심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상승장에서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디커플링이 없다. 우리나라가 상승장에서 소외됐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 하락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논리는 안 통한다.

이번 증시 하락 충격은 과거의 질서를 끝내고 새로운 질서가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재편되는 변화가 올 것이란 얘기다. 일단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는 만큼 코스피지수가 움직이는 구간은 한 단계 하향될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담보돼 있는 기업의 주식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주식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추정치가 상향되는 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삼성중공업한국타이어, KCC, SK하이닉스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시 환경 변화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군도 기대주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 종목, 금리 방향성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화재 등 보험업종이 유망해 보인다.

7월 첫째 주까지는 반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7월 둘째 주까지 상승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코스피 지수 반등 목표치는 1차 1890, 2차 1920. 코스닥 지수의 반등 목표치는 1차 526, 2차 539로 예상한다.

단기 반등국면에서는 낙폭과대주인 화학, 철강, 바이오, 모바일게임주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추세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유비쿼스, 케이엠더블유, 쏠리드 등 통신장비주도 단기흐름에서 유망해 보인다.



▶ [우리동네 리포트] 경기도 부천시, 교통망 개선 호재로 작용…공실률 낮아
▶ 취득세 50% 감면 혜택 종료…행복주택 지구 7곳 지정
▶ [빌딩투자 ABC]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 기대땐 대출 적극 활용한 투자 유리
▶ [분양 현장 포커스] 부산'e편한세상 화명2차', 부산 화명역세권…공원 같은 단지
▶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전세는 소폭 상승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