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제조업 지수 촉각…1900~2000 등락

입력 2013-06-30 17:32  

이번 주 상하이 증시는 은행의 유동성 부족 사태가 진정되면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지표 부진으로 지수가 오르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4.53%(93.89포인트) 떨어진 1979.21에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는 지난달에만 무려 13.97%나 떨어져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거시지표가 부진한 데다 은행의 유동성 부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상하이은행 간 금리는 1일물이 한때 13%대까지 치솟아 금융위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인민은행은 신중한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7.5%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워낙 낙폭이 커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6월 말 이후 은행의 자금 여건이 나아지면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800억위안대로 전주의 600억위안대보다 많아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국가통계국과 HSBC는 1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국가통계국의 PMI가 전달의 50.8에 비해 낮은 50.0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HSBC는 이미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3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수치도 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첸치민 선인완궈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900~2000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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