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LH 아파트①규모]행복도시 사실상 마지막 공공분양 2605가구 대단지

입력 2013-07-01 07:30   수정 2013-07-01 15:46

공공분양 축소에 전용 74~84㎡공급도 어려워져
희소가치 커진데다 분양가 3.3㎡당 702만원 저렴
7월10일부터 순위별 청약...중도금 무이자 대출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 행정중심복합(행복)도시에서 한꺼번에 대규모 공공분양 아파트를 쏟아낸다. 2011년 5월 첫마을 아파트 분양 이후 2년 만이며 동시에 행복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전국 무주택세대주의 관심대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1-1 생활권 M10블록 및 1-3생활권 M1블록으로 그동안 민간회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집중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이다.

총 공급물량은 2,605가구다. M10블록에서 982가구, M1블록에서 1,623가구가 나온다. 생활권 및 블록은 다르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사실상 하나의 단지를 이룬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 74㎡ 및 84㎡ 두 가지이며 모두 11개 타입으로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이다. 근처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최대 100만원까지 저렴하다는 평가다. 행복도시 건설특성상 도로망 신설비용을 정부에서 부담해 LH의 조성원가부담이 줄어든 게 분양가 인하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5층이상 기준층 분양가는 전용 74㎡의 경우 2억880만~2억1540만원, 전용 84㎡는 2억3520만~2억4270만원 선이다. 중도금 50%를 무이자조건으로 대출지원하고 잔금 40%는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으로 대신 낼 수 있어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자금부담은 없는 셈이다.

단지는 행복도시에서도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1-1,2,3생활권의 가운데에 위치해 생활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유치원 및 초·중·고 부지가 걸어서 다닐 만 한 곳에 구획돼 있고 북쪽으로 2km쯤 떨어진 국제고는 이미 개교했다. 단지에서 한 블록 북쪽은 상업지구다.

아파트 동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경사지형을 활용한 데크형으로 설계돼 지하 주차장이지만 특정구역으로는 빛도 들어오게 시공된다. 행복도시에 자전거도로가 대거 확보되는 점을 감안해 단지 안에 자전거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바이크센터가 건물로 지어진다.

LH세종특별본부는 7월3일부터 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행복도시 이전기관종사자가 우선 대상으로 7월3~4일 및 7월8일 두 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대상자는 7월8일 접수할 수 있다.

일반분양은 지역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나 7월10일부터 순위별로 받는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6월28일 기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12회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다. 3순위까지도 미달되면 7월15일 무순위 접수로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특별공급이든 일반공급이든 분양신청은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서만 가능하다. 황상욱 LH세종특별본부 판매부장은 “이미 공급된 행복도시의 민간아파트에서 이전기관종사자 물량이 배정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청자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전기관종사 신청을 먼저 받아도 아파트 동호수는 배정은 일반공급과 함께 무작위로 추첨된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M1블록이 2015년 8월이고 M10블록은 2015년 1월이다. 주택홍보관은 LH세종특별본부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044)860-9790>

세종=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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