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 "노 전 대통령 NLL 포기 아니다"

입력 2013-07-01 15:16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된 가운데 국민의 55% 가량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응답자 가운데 54.9%가 '포기 발언이 아니라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를 협의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NLL 포기라는 단어가 없지만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응답자(33.8%)보다 21.1%포인트 높은 수치다.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굴욕적 태도로 대화했다는 주장에 얼마나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55%가 '동의하지 않는다', 39.6%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NLL 대화록 문제를 국정조사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은 51.3%로 과반수를 넘었다. 반대하는 의견은 31.3%, 모름·무응답은 16.9%였다.

특히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회의록을 공개했다"고 발언한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비율이 전체의 56.5%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5.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30일 유선과 휴대전화 RDD(임의번호걸기)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1%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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