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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그린 수소타운' 9일 가동

입력 2013-07-01 17:22   수정 2013-07-02 03:30

공장 수소가스로 전기생산…가정 한 달 전기료 1만원 불과


여름철에 에어컨을 실컷 켜도 한 달 전기료가 1만원이면 충분할 정도로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그린 수소타운’이 울산에 선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울산시는 온산 석유화학공장의 원유 제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가스를 사용해 각 가정에서 값싼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타운 시범단지를 오는 9일 준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수소타운 시범 대상지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 빌라형 사택 240가구 중 4명 이상의 가족이 있는 140가구와 회사 기숙사, 인근 온산읍사무소 등 세 곳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사택마다 한 달 기준으로 720㎾h의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 연료전지 1개씩을, 온산읍사무소에는 7200㎾h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수소가스는 온산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공장에서 사택단지까지 1㎞ 구간에 배관을 묻어 공급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수소타운 각 가정의 한 달 전기사용량을 평균 400㎾h로 잡았을 때 한 달 전기료를 1만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4인 가족이 사용하는 전기료의 13%에 불과하다.

이 사업에는 정부 지원 52억원과 울산테크노파크, 에스피지산업, 퓨엘셀파워, 현대하이스코, 효성, GS칼텍스, LS니꼬동제련 등에서 36억원을 투자했다.

심민령 울산시 산업진흥과 사무관은 “울산 수소타운은 공단의 부생가스를 활용해 값싼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라며 “전국 수소 발생량의 67%를 차지하는 울산이 수소 경제시대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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