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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시 지휘봉' 잡은 김연배, 태양광 사업현장 릴레이 점검

입력 2013-07-01 17:22   수정 2013-07-01 23:06

김연배 한화 비상경영위원장(부회장·사진)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부재로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위원장은 연일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1일 한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의 한화큐셀 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공장은 태양광 발전의 중간 제품인 셀과 모듈을 만드는 곳이다.

김 위원장은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해야 할 김 회장의 공백으로 사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직원들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세계 시장에서 ‘한화’ 하면 태양광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도록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일엔 일본 도쿄로 이동해 한화큐셀재팬 임직원들을 만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현안을 논의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한화케미칼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부터 3일간 중국 장쑤성 롄위강과 치둥에 있는 한화솔라원 공장을 찾아 잉곳과 웨이퍼, 셀, 모듈 등 태양광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한화는 2010년 중국의 솔라펀파워홀딩스(한화솔라원), 지난해 독일의 큐셀(한화큐셀)을 각각 인수했다. 두 회사 인수로 한화는 연간 2.3GW의 셀 생산설비를 갖춰 세계 3위 규모로 올라섰다. 한화케미칼이 최근 준공한 연산 1만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이 내년 초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태양광 부문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

한화는 업무상 배임 등을 이유로 기소된 김 회장의 재판이 상고심까지 이어지는 등 경영공백이 장기화하자 올해 4월 원로 경영인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연배 한화투자증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금융부문을 책임지고,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제조업,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은 서비스·레저부문을 각각 맡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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