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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개장 첫날 성적은 'B+'"

입력 2013-07-02 10:39  

동양증권 스몰캡 팀이 코넥스의 첫 출발 성적을 B+로 매겼다. 이 증권사는 거래량은 미진했지만 시장이 저평가 기업을 찾으려고 시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2일 동양증권은 스몰캡 시리즈 보고서인 '동양견문록'을 내고 "코넥스 개장 첫날 성적표는 B+"라고 밝혔다.

코넥스 시장은 성장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전날 개장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21곳이며 전자축전기 제조업체 비나텍을 제외한 20종목에 대해 거래가 이뤄졌다.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팀장은 "코넥스 시장의 첫날 성적표는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며 "전체 거래대금은 13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적정한 기업가치를 찾으려는 시도는 활발했다"고 말했다.

거래가 성사된 코넥스 종목들 중에서도 거래량이 100주에 그친 종목이 5개에 이르는 등 유동성이 풍부하지 못했다. 코넥스 시장은 공모 절차 없이 구주 매각만으로 진행돼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초기시장의 높은 위험성을 감안해 참여자격을 기관투자자와 3억원 이상 예탁자산을 보유한 개인으로 제한한 점도 거래 부진의 배경으로 꼽혔다.

반면 기업 가치 대비 평가 가격이 낮았던 기업들은 전날 주가가 크게 상승해 시장이 적정 가격을 모색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 팀장은 "21곳 중 18곳의 평가 가격이 주당 순자산가치로 정해져 일부 기업들은 수익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주가가 크게 올라 시장이 저평가 기업을 찾으려는 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또 코스닥 상장업체들 중 코넥스 종목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작기계 업체인 화천기계화천기공은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지분 16.3% 보유 중이다. 녹십자홀딩스는 환자용 모니터 제조업체인 메디아나 지분 5.4%를 가지고 있고 NHN은 자회사를 통해 반도체 장비 업체인 베셀의 우선주 33.3%를 확보하고 있다. 코넥스 21개 종목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코스닥 상장사 비티씨정보의 모회사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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